은행권, 코로나 만기연장 대출·이자 108조… 재연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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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코로나 만기연장 대출·이자 108조… 재연장될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25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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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 원금 및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이 9월 이후에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원금 만기와 이자 납기를 미룬 대출 규모는 10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코로나19 관련 여신 지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만기가 연장된 대출(재약정 포함) 잔액은 모두 99조7914억원(41만5525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원금을 나눠 갚고 있던 기업의 '분할 납부액'은 8조4129억원(1만4949건)도 아직 받지 않았고(원금상환 유예), 같은 기간 이자 549억 원(4794건)의 납부도 유예했다. 이에 따라 납기가 연장된 대출과 이자의 전체 규모는 108조2592억원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여신 지원이 연장될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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