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현천동 난점마을 숙원사업 '연결도로 개설공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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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현천동 난점마을 숙원사업 '연결도로 개설공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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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부터 사업비 전액 확보…서울~문산고속도로와 연결
고양시 현천동 난점마을 도로 개설공사 준공

[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일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소로-덕2-328호선)'를 준공해 개통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공사는 덕양구 현천동 난점마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개통 전에는 난점마을에서 창릉천 제방도로 주변으로 연결되는 기존 마을 도로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상태였으나, 도로 개설로 난점마을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부체도로 및 창릉천 제방도로가 직접 연결됐다. 

부체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하기 위해 기존도로를 자동차 전용도로로 편입시키는 경우 그것을 이용하던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시는 그동안 서울시 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한 인근 주민 재산가치 하락, 환경오염 문제 등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해 2018년 8월 고양시-서울시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약 37억 원을 서울시로부터 전액 확보했다. 

이후 2019년도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7월초 도로개설 공사(연장230m, 폭원9m)를 완료했다.

이강수 공사과장은 "그간 예산확보와 토지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사업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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