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회장 "ESG경영 강화하고 MZ세대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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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ESG경영 강화하고 MZ세대 주목해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11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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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9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최고경영자(CEO) 특강 등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회의에는 각 계열사 대표, 임원 등 경영진 2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KB금융의 현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애널리스트의 제언과 경영진 타운홀 미팅, CEO 특강, 경영 아젠다(의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경영진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상세히 답변하며 더 나은 KB금융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CEO 특강에서는 ESG경영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회의 오후 세션에서는 △ESG △기업문화 △디지털을 주제로 경영 아젠다 토의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경영진이 주제별로 제출한 아이디어 중 실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가 발표 주제로 선정됐다. 경영진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계열사 유관부서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실행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다양한 업종에서 과거 영광을 누린 거대 기업들 가운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진 사례가 많다"며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MZ세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KB 고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인정받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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