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러시아 결제 브랜드 '미르' 국내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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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러시아 결제 브랜드 '미르' 국내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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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BC카드.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BC카드는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 'Mir(미르)'의 국내 매입 업무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Mir는 러시아 중앙은행 산하 지불결제기관인 NSPK(National Payment Card System)가 출시한 자체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다. 현재까지 러시아 등 현지 158개 은행에서 누적 9900만장이 발급됐다.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 별도 국제브랜드사가 필요 없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결제망을 제휴(N2N; Network to Network)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국민은 별도 환전이나 국제브랜드카드 없이 국내 BC카드 가맹점에서 Mir 브랜드로 발급 받은 신용 및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국내 320만 모든 가맹점에서 오류 없이 Mir 브랜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결제인프라 역량으로 방한 러시아 국민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양국의 교류 증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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