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과 밀접한 비금융 신사업을 위해 'O2O(Online to Offline) 추진단'을 6일 신설했다.

이번 신사업은 미래 사업을 본격화하고 은행 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신한은행은 직접 플랫폼을 운영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O2O 추진단'은 상품 소싱, 리스크 관리 등 은행의 기존 자원을 활용해 전력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인력, 예산, 시스템, 인프라 등이 완벽히 분리된 CIB(Company in Bank)를 최종 목표로 한다. 첫 번째 과제로 지난 2020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인가 받았던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구축을 전담한다.

플랫폼 구축 후, 서비스 확장 및 플랫폼 개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ICT 인력을 독립 배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안의 스타트업'을 통해 탄생할 차별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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