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연장전 환상의 벙커샷…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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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연장전 환상의 벙커샷…시즌 첫 우승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6월 06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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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사진=KLPGA, 연합뉴스)
장하나(사진=KLPGA,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장하나가 두 번의 준우승을 딛고 마침내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장하나는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2억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장하나는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과 같은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동타로 4라운드로 마치고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장하나와 유해란은 똑같이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렸다.

유해란의 2m 파퍼트는 빗나갔고 장하나는 1m 파퍼트를 집어넣었다.

지난해 11월 SK네트웍스·서경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하나는 자신의 KLPGA투어 통산 우승 기록을 14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보탠 장하나는 KLPGA 1부 정규 투어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어선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장하나가 KLPGA 정규 투어에서 쌓은 통산 상금은 51억346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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