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이번 물량 정부가 직접 아스트라제네카와 구매계약을 체결해 확보한 백신 106만9000회(53만4500명)분이다. 백신은 출하 과정을 마치는 대로 물류센터로 이동한 뒤 전국 각지 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고되면 상반기 도입 예정인 백신 1838만회분 가운데 총 1081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된다. 나머지 757만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일부터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시행된다.
신규 1차 접종 대상자는 65∼74세 513만9513명과 중증 호흡기질환자 7978명 등 총 514만7491명이다.
내달 7일부터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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