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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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11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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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엔젤스토어는 단순한 상품이나 금액적인 기부를 넘어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인 편의점 일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과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부모가족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븐일레븐은 사회적 가치 경영 활동 '엔젤7'의 일환으로 엔젤스토어 1호점 가맹가입비, 교육비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지원했다. 한부모가족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부모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롯데지주와의 협력을 통해 '맘(mom)편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 지원, 자녀 돌봄 지원 등 엔젤스토어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븐일레븐은 엔젤스토어 1호점인 인천동암점 오픈을 시작으로 상생편의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한부모가족 가장들은 일, 육아, 가사 등 혼자서 많은 일들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유연하고 탄력적인 업무 조정이 가능한 편의점 근무 환경을 통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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