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활동 찬반 투표를 한 결과 90% 이상의 찬성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조합원 2413명을 대상으로 쟁의 활동 찬반 전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91.4%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의 78.6%인 1896명이 투표했고 그 중 1733명이 쟁의 활동에 찬성했다.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쟁의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고 쟁위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하는 조합원의 비율이 50%를 넘게 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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