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임대가격지수 전분기 대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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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임대가격지수 전분기 대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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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및 모든 상가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들 수요층을 겨냥한 소형 하이엔드 주거상품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달 말부터 홈페이지 및 SNS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특화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물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떠오르는 매물로 급관심을 받고 있다.

◆ 올해 1분기 임대가격지수 전분기 대비 하락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및 모든 상가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오피스, 중대형・소규모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16%하락했고, 상가는 중대형 0.26%, 소규모 0.22%, 집합 0.20% 등 조사 지수가 전반적으로 모두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7100원/㎡,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만7100원/㎡, 중대형 2만5600천원/㎡, 소규모 1만91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2.04%, 중대형 상가는 1.69%, 소규모 상가는 1.48%, 집합 상가는 1.38%로 나타났다.

◆ 고소득 1인 가구 늘며 소형주택도 '하이엔드' 전성시대

고소득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들 수요층을 겨냥한 소형 하이엔드 주거상품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2인 세대 비율은 전체의 63.1%로 작년 말 62.6%보다 올라갔다. 1인 세대는 913만 9287세대로 전체의 39.5%를 차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인 세대는 23.6%를 차지했다.

1·2인 세대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국세청이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총 급여가 1억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자는 85만1906명으로 전년(80만1839명) 대비 6.2% 증가했다. 연봉 1억원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4.3%에서 지난해 4.4%로 늘었다.

이런 추세를 따라 최근 소형 하이엔드 주거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주요업무지구의 역세권 노른자위 땅에 고급스런 외관과 고가의 내장재,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로 특화된 것이 공통점이다.

◆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창업교육 실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달 말부터 홈페이지 및 SNS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특화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강좌는 ▲부동산 이론 및 동향 ▲창업 성공사례 ▲공공데이터 활용방안 ▲경영지식 및 홍보·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0여편의 강의가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교육영상은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와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 한국부동산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수익형 부동산 지식산업센터, 올해 1분기 승인 건수 역대 최고치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물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떠오르는 매물로 급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주거용 부동산 매입은 힘들어졌고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오히려 높아졌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모으던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물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신설 또는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의 수는 36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1987년 이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고 예상 건축 면적만 142만 8,689㎡(약 43만 3000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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