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최정호)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공항소음대책지역 권역 초등학생(5~6학년) 20명을 초청하여 항공 진로체험 프로그램 '항공의 꿈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이하여 티웨이항공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국립항공박물관은 도슨트 투어 및 조종·관제체험을, 티웨이항공은 항공훈련센터 기내서비스 및 안전체험을 담당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 최소 인원으로 참가자 수를 제한했다.

최정호 관장은 "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우리 박물관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항공 꿈나무들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박물관에서 하늘을 향한 큰 꿈을 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항공박물관은 본 행사를 시작으로 김포공항 인근 항공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항공 사회공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항의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어린이들과 저소득층, 장애인을 집중, 지원하여 항공 특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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