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65~74세 고령층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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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65~74세 고령층 백신 접종 시작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03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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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오는 27일부터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5∼6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지난달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이달 중 65∼74세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었으나, 60∼74세로 그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른 접종 대상자는 총 895만명이다.

우선 65∼74세에 해당하는 약 494만3000명은 오는 27일부터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60∼64세 약 400만3000명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받는다.

접종 예약은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0∼74세(약 210만5000명)는 이달 6일, 65∼69세(283만8000명)는 10일, 60∼64세(400만3000명)는 13일부터 각각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한편 이날 하루 동안 1561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2만 9737명, 화이자 백신 156만 7127명 등 총 339만 6864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301명으로 누적 23만 6489명을 기록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121건으로 누적 1만 6627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3건(누적 82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건, 화이자 백신 1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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