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황현수, 코로나19 확진…선수단 검사 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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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황현수, 코로나19 확진…선수단 검사 후 대기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03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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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황현수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수비수 황현수(26)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따르면 황현수는 지난달 26일 만난 지인이 이달 1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됐고, 구단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서울 선수단 전원은 지난 2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오후 황현수는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선수단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앞서 황현수는 지난달 30일 성남FC와 K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20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의 상대 팀, 심판 등 모든 접촉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일정 조정 가능성도 있다. 서울은 오는 8일 광주FC, 12일 대구FC와 원정, 15일 전북 현대와 홈 경기가 예정돼 있다.

프로축구연맹 코로나19 관련 매뉴얼에는 선수·코치진 등 경기 필수 참여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팀의 경기는 '최소 2주 이상 연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해당 팀의 소속 선수 중 일정 인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무증상, 자가격리 비대상의 요건을 충족해 경기 출전이 가능하면 리그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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