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한 타차로 2위에 밀려났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2개, 더블보기 하나가 나와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한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2위다. 단독 선두로 나선 린 시유(중국·14언더파 202타)와는 1타 차다.
박인비는 지난 3월 KI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멀티 우승자가 되고 박세리가 보유한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25승)에 3승 차로 근접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