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달 신규전시원인 달래동산을 조성하고 27일 개원식을 진행했다. 개원식에는 한국수목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과 영주 국유림관리소 김명종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달래동산은 암석원과 에코로드 사이의 사면을 활용한 총 6,009㎡의 규모로 주요수종은 철쭉과 진달래이며 약 3,000여 주가 식재됐다. 그 외에 산벚나무, 분꽃나무 등 4∼5월 사이에 개화하는 봄을 알리는 식물들과 마가목, 가막살나무 등 9∼10월에 열매가 열리는 식물들을 전시했다.

에코로드 전망대에서 한 눈에 보이는 달래동산은 봄철 아름다움이 최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암석원의 단단해 보이는 모습과 대비되는 따스하고 둥근 모습의 경관으로 관람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전시원관리실 권용진 실장은 "동산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곳 혹은 마을 부근의 작은 언덕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의 의미처럼 동산을 찾는 관광객분들이 달래동산에서 친근함과 행복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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