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취임…"조직 개혁·혁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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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 취임…"조직 개혁·혁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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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26일 임기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일부 직원의 부동산 투기로 국민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조직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해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전체를 개혁하고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LH는 지난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김 사장은 학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LH 혁신위원회'와 실무전담 조직인 'LH 혁신추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국민 제안을 폭넓게 수렴해 LH 혁신방안에 반영하겠다"며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그간의 부조리, 불합리한 관행도 쇄신해 국민께 이행 성과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제23대 국세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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