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MSCI 지수 재조정…HMM·하이브·SKC 신규편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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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MSCI 지수 재조정…HMM·하이브·SKC 신규편입 거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24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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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 변경을 앞두고 신규 편입될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내달 12일 발표될 MSCI 반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편입이 유력한 종목으로 HMM, 하이브, SKC 등이 꼽힌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

MSCI는 이달 말 10거래일 중 무작위로 선택한 하루의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이는 내달 27일 장 마감 이후 지수에 반영된다.

HMM, 하이브, SKC는 현재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모두 충족해 MSCI 지수 신규 편입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NH투자증권은 지수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규모를 HMM 2780억원, 하이브 1230억원, SKC 1018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예상 자금 유입 규모 비율은 HMM 59.6%, 하이브 86.0%, SKC 179.85% 등이다.

녹십자, 카카오게임즈, 한미사이언스 등도 지수 편입을 기대해볼 만한 후보군에 속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8월 분기 변경이나 11월 반기 변경 때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반면 이번에 MSCI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오뚜기,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삼성카드, 현대해상, GS리테일, 케이엠더블유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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