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홈플러스가 신임 대표 사장에 이제훈 전 카버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 지난 1월 임일순 전 대표가 사임한 지 4개월 만이다.
이 신임 대표의 취임은 다음 달 이뤄질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한 후 펩시와 제약사 쉐링 플라우의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0년도부터는 피자헛 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담당했다.
이어 편의점 체인인 바이더웨이와 KFC코리아의 CEO를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의 대표를 맡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가 리테일, 소비재 분야에서 30여년 동안 종사해온 전문가"라며 "탁월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홈플러스의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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