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권순우(85위·당진시청)와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오늘 맞대결을 펼친다.
권순우와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노바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르비아오픈(총상금 65만 유로) 단식 16강에서 맞붙는다.
다만 앞서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케츠마노비치-린더크네시 경기가 늦게 끝날 경우 오후 9시 30분보다 늦게 시작할 수도 있다.
전날 열린 1회전 경기에서 권순우는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예나(91위·스페인)를 2-0(6-3 7-5)으로 제압했고, 톱 시드를 받은 홈 코트의 조코비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권순우가 조코비치와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선수가 현역 세계 1위를 상대하는 것은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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