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 수산물 마비성 패류독소 집중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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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입 수산물 마비성 패류독소 집중 검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2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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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말까지 국내로 수입되는 패류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해양 식물성 플랑크톤이 생산하는 독소가 조개류(패류)에 축적돼 이를 섭취하는 경우 발생하는 식중독 중의 하나다. 해수온도가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 자연 소멸한다.

이번 집중 검사대상은 국민들이 즐기는 다소비 패류 중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 속한 25개국에서 수입되는 바지락, 가리비, 백합, 홍합, 개조개, 대합, 꼬막 등 35개종이다.

그 동안은 연중 무작위 표본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번 집중 검사기간에는 수출국별·해외제조업소별·품목별 월 1회 마비성 패독(기준 0.8㎎/㎏)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집중 기획검사를 통해 수입 수산물 안전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검사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이에 대한 수입수산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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