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14만명 넘어…사망 신고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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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14만명 넘어…사망 신고 2건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0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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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차 접종자가 10일 114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3404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4만806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21%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91만6119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3만1941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7278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5만9422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를 단순 합산하면 누계는 29만1363명이 된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131건 늘어 총 1만1599건이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31건이 늘어 총 1만1599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2건이 늘어 44건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4%인 1만141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안전성 논란에 세계 각국이 접종 연령대를 일부 제한한 가운데 정부가 오는 11일 국내에서 일부 보류된 접종을 재개할지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앞서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약 14만2000여명의 접종 일정을 연기했고, 만 60세 미만(3만8000여 명의)에 대해서는 접종 자체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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