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칠성몰에서 와인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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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칠성몰에서 와인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찾으세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09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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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예약 주문, 스마트 오더 등 간편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공식몰 '칠성몰'과 손잡고 와인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홈술족 증가로 와인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주류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서는 올해 1월부터 이달 8일까지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30.1%)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미래형 차별화 플랫폼인 '푸드드림'을 중심으로 현재 2800여점에서 와인 특화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칠성몰로 와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늘어나는 와인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칠성몰에서 원하는 와인을 예약하고 수령 날짜와 희망 점포를 선택한 뒤 결제하면 소비자에게 알림톡이 발송된다. 지정된 날짜에 가까운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신분증과 주문 확인증을 제시한 뒤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칠성몰에서는 1만원 이하 초저가 와인부터 100만원대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수입 와인 상품을 판매한다. 우선 전국 주요 1000여 점포에서 서비스가 개시되며 연내 6000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모바일앱을 통한 '와인 당일 배송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앱'에서 오전 8시까지 와인을 예약하면 당일 오후 6시에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현재는 수도권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고상봉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와인 전문점 못지않은 상품 구색을 갖춤으로써 편의점에서 와인을 찾는 소비자 선택 폭과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차별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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