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완식 영예기수, 기수후보생에게 '슬기로운 기수생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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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완식 영예기수, 기수후보생에게 '슬기로운 기수생활' 특강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01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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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완식 기수가 지난달 25일 원당 소재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에서 기수 후보생 특강을 마친 뒤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한국경마 영예기수인 함완식 기수가 지난달 25일 원당 소재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에서 기수 후보생들에게 현직 기수만의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강의를 실시했다.

1998년 데뷔한 함완식 기수는 두 자리 수의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상경주 트로피도 10번이나 들어올렸다.

지난 2015년에는 기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 중 하나인 '영예기수'로 이름을 올렸다. 더러브렛 기수로는 역대 6번째 영예기수다. 2016년에는 경주마 '클린업조이'와 함께 최고 경주 '그랑프리(GⅠ,2300m)'의 우승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함 기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후배들에게 체중 관리 방법부터 치열한 경쟁에 임하는 마음가짐 등 현직에서만 알 수 있는 노하우를 방출했다.

승부의 세계에 사는 기수 생활을 위해서는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슬기롭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남은 기수 후보생 교육기간 동안 건강하고 튼튼한 정신과 신체를 다듬고 만드는 데에 힘쓰기를 당부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선배와의 특강을 통해 기수 후보생들이 현직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후보생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며 "기수 후보생들의 마음가짐에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특강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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