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예술인 대상 긴급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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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예술인 대상 긴급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원한다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30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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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증명서 소지하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 대상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위해 1인당 100만 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전시·공연 취소 등으로 예술 활동이 중단된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며 공고일 기준 활동기간이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가구원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

지원요건을 갖춘 예술인에게는 재난지원금 100만 원이 일괄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생계급여 수급자, 2020년 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3월 31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등 동의서, 예술활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원로 예술인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청 안전관리동 내 마련된 접수처로 방문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하루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 활동이 재개하고 구민들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난지원금은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신청자가 제출한 본인명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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