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MY DAY'로 DJ 장르 대중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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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MY DAY'로 DJ 장르 대중에게 알린다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29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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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년 아티스트(DJ)에게 공연활동 기회 제공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기존 기성세대, 소수 마니아의 전유물이었으나 최근 레트로 열풍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LP음악을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봉구민이라면 누구나 자주 오가는 창동역 1번 출구 고가하부에 'OPCD VINYL'이란 LP음악감상실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도봉구 청년음악인 지원사업단(OPCD)에서는 현재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이곳 'OPCD VINYL(LP 음악감상실)'을 홍보하고, 대중들에게 생소한 DJ 문화도 선보이고자 특별한 온라인 DJ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바로 'MADE MY DAY' 프로그램이다. 'MADE MY DAY'란 프로그램명은 '(That DJ just) made my day!'의 의미로서 '저 DJ가 내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DJ에게 내리는 최고의 찬사에서 착안했다.

지원사업단(OPCD) 이번 온라인 DJ 프로그램 'MADE MY DAY'로 말미암아 'OPCD VINYL(LP 음악감상실)'을 중심으로 DJ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한편, 코로나19로 지친 청년 아티스트(DJ)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아티스트들이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제작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MADE MY DAY' 프로그램 출연 DJ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OPCD 공식 온라인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을 통해 선별한 LP음악을 소개한다.

'OPCD VINYL(LP 음악감상실)' 공간을 기반한 ▲DJ 라이브 공연 중계(인스타그램) ▲디제잉 영상 제작 ▲프로필 촬영 ▲매거진 포스팅 등 홍보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DJ CALEB ▲DJ YOLO ▲DJ GOMAK ▲DJ NANBONG 총 4명의 DJ가 출연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브컬처로 주목받지 못했던 DJ 장르가 레트로 열풍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힘입어, 점차 대중적 관심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문화들을 지역주민에게 알려 함께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적 어려움을 겪을 청년 음악인들에게 음악적 기회와 장(場)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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