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한국메세나협회 신임 회장 취임
상태바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한국메세나협회 신임 회장 취임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4일 15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장 (사진= 한국메세나협회)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 한국메세나협회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

협회는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김 회장은 음악·미술·연극 등 폭넓은 장르의 후원자로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인이다. 해외사업 개척시절부터 일찍이 예술의 가치에 눈을 뜬 그는 회사의 사무실마다 미술작품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예술을 접하도록 했다.

현악 앙상블인 세종솔로이스츠 창단의 산파 역할을 했으며 지금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페스티벌앙상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여러 음악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김 회장은 또 벽산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12년부터 '벽산희곡상'을 제정해 희곡 작가의 창작지원을 하고 있으며 고(故) 윤영선 연출가를 기리는 '윤영선연극상'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메세나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예술가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 수혜자,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업과 문화예술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