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에서 여전히 확산세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늘어 누적 9만37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355명보다 11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319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20명, 경기 11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41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17명, 대구 12명, 전북 9명, 전남 7명, 세종·충북·제주 각 5명, 광주·충남·경북 각 4명, 경남 3명, 강원 2명, 대전 1명 등 총 7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 17명보다 8명이 증가했다. 확진자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 5명, 경북 3명, 서울·대구·경남 각 2명, 인천·충북 각 1명으로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0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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