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심상치 않은 인기…유럽서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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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심상치 않은 인기…유럽서도 '완판'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28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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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사전 계약에 물량 3배 넘는 1만 여명 몰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국내에서 사전계약 첫날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유럽에서도 하루 만에 사전계약 물량이 완판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3000대 한정으로 아이오닉5의 사전 계약을 받은 결과 해당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 여명이 몰리며 하루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럽의 경우 계약금 1000유로(한화 약 136만원)를 받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 만큼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이들이 계약했다고 볼 수 있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아이오익5 공개 이후 차량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무려 23만6000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오닉5는 지난 25일 국내에서도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오닉5는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며, 5분만 충전해도 100㎞를 달릴 수 있다.

또한 전용 플랫폼으로 바닥을 편평하게 해 공간 활용을 높였고,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형태로 전체 크기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투싼 수준이지만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는 3000㎜로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길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에 이어 다음달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CV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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