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3·1절 맞아 친일귀속재산 148필지 매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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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3·1절 맞아 친일귀속재산 148필지 매각 나서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28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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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친일재산 적극 매각해 독립유공자 및 후손의 생활안정에 사용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국가보훈처가 친일귀속재산(토지) 148필지의 우선 매각에 나선다. 해당 토지는 여의도 면적의 1.1배인 329만5000㎡로 공시지가 212억원 상당의 규모다.

보훈처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국가에 귀속된 친일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의 공훈 선양과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에 나서는 토지는 보훈처가 관리하는 친일귀속재산 855필지 가운데 활용도가 높은 148필지를 선발했다.

이에 보훈처는 해당 토지 매수를 희망하는 구매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언론사에 광고로 게재하고 향후 드론을 활용해 토지 소개 영상도 제작하여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의 주요 재원인 친일귀속재산 매각에 더욱 매진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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