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BC카드가 지역아동센터 학생 교육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 '사랑,해 희망나무 언택트(Untact)'를 진행한다.
BC카드는 서울 5개 지역아동센터(강동, 강서, 서울SOS, 디모데, 암사)가 결연을 맺고 지난해 11월부터 '사랑,해 희망나무 언택트'를 시작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등교 제한 등으로 발생하는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서다.
BC카드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e-book(이북) 구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와 협업해 아동용 오디오북, 전자책, 챗북 등 10만권에 달하는 책과 함께 태블릿PC, e-book 리더기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결연 아동센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도 실시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자책 및 기증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응모한 학생 중 우수자에게는 태블릿PC, e-book리더기, 전자책 구독권(1년, 6개월) 등을 시상한다. 수여식은 비대면으로 4월말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광동 BC카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다양한 주제의 e-book 콘텐츠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및 문화격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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