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먹는샘물 '석수' 무라벨 패키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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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먹는샘물 '석수' 무라벨 패키지로 전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24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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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먹는 샘물 '석수'의 무라벨 제품을 출시한다.

석수 무라벨 제품은 묶음 포장으로 판매된다. 기존에 라벨에 표기됐던 상품명과 로고, 의무표시사항 등은 페트병 용기, 뚜껑, 묶음 포장 외면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내달 중순부터 편의점과 온라인 몰에 무라벨 생수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2분기부터는 당사 생수 페트(PET) 생산량의 50% 이상을 무라벨 제품으로 전환하고 향후에는 묶음판매 제품 전 물량을 무라벨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경량 용기, 에코 라벨 도입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환경부와 체결한 '생수병 경량화 실천 협약'에 따라 석수 페트병을 경량화해 연간 570톤(t)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했다.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는 라벨이 쉽게 제거되는 에코 탭을 석수 전 용량에 도입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경량 용기, 에코 라벨에 이어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석수가 지구 사랑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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