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정부는 2012년부터 '만5세 공통과정' 도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제6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이 대통령은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 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5세 공통과정'은 유치원 교육과정 또는 보육과정인 현재 만5세 과정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만6세부터 중학교 졸업 때까지 9년인 의무교육기간 10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대통령은 "보육과 교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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