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라소니 아카데미', 김상중의 굴욕 티저…"격하게 아는 척 하고 싶다"
상태바
'스라소니 아카데미', 김상중의 굴욕 티저…"격하게 아는 척 하고 싶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MBN 제공]
[사진= MBN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김상중이 격하게 아는 척 하고 싶지만 굴욕을 당하는 티저 2종 영상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스라소니 아카데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상중은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의 MC로 발탁돼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문학 지식을 나누고 전파하는 아카데미 원장의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스라소니 아카데미' 제작진은 김상중의 메소드 연기가 녹아난 티저 2종을 공개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프로그램 홈페이지 및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몹시 알고 싶은' 지성인의 포스로 책을 들고 사색에 젖는다. 하지만 한 어린이가 다가와 "아저씨, 헨리 8세가 왜 미니스커트를 입었는지 아세요? 베토벤은 정말 애인 있는 사람만 따라다녔을까요?"라며 질문을 퍼붓자, "헤헤, 모르겠네"라며 웃음으로 상황을 무마시킨다.

또 다른 티저 영상에서는 "나 김상중, 모든 준비는 끝났다, 오늘을 위해 인문학을…"이라며 불꽃 눈빛을 발산하지만 앞서 굴욕을 안겨줬던 어린이가 다시 나타나 "아니, 그거 말고요, 피카소는 정말 모나리자 그림을 훔쳤을까요? 정조는 왜 20년 동안 첫 사랑을 기다렸을까요?"라고 묻자 김상중은 "대체 넌 누구니?"라며 괴로워한다. 이에 어린이는 "아는 척 하고 싶죠?"라며 '스라소니 아카데미'의 초대장을 건네고 김상중은 "아, 이거 공부 되겠는데?"라며 깨달음을 얻은 표정을 짓는다.

제작진은 "김상중이 그동안 냉철하면서도 진중한 진행자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지만, '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는 7인의 회원들과 '아는척쌀롱'에 모여 유쾌한 대화와 토론을 이끌어가며 '인문학 맛집' 사장님과 같이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지식으로 일주일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김상중 원장과 30대가 주축이 된 인문학 전도사 7인의 활약상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