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먹는물 수질관리 계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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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먹는물 수질관리 계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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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전경

[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의정부시는 18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먹는물 공급을 위하여 2021년 먹는물 수질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돗물 생산을 위한 깨끗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상수원 수질관리계획에 따라 가능정수장의 상수원인 홍복저수지의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되는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와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을 확보를 위해 가능정수장 원수 및 정수, 수도꼭지 6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가능정수장의 취수지→응집·침전지→여과지→정수지→배수지 과정을 거쳐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측정소 21개소에 수질연속자동측정기 74대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그 밖에 호원동, 고산동 주민 900여 명이 이용하는 마을상수도 2개소와 약수터 방문객 2천여 명이 이용하는 먹는물공동시설 22개소에 대한 시설 점검 및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수돗물 외 먹는물의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매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수질검사 결과 외에 수돗물의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은 물사랑홈페이지 또는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를 통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신청하면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교승 수도과장은 "과거의 공급 위주 수돗물 관리방식에서 벗어나서, 수돗물 수질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공급을 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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