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태원 공중화장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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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태원 공중화장실 개선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8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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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함께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아리따운 화장방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아리따운 화장방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며 이태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오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이태원1·3 공중화장실에서 진행되고, 기존 낡은 시설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맞춤형 디자인으로 개선과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태원1 공중화장실은 관광특구 초입에 위치했다. 75㎡ 면적에 남, 녀, 장애인 화장실을 갖췄다. 이태원3 공중화장실은 24.9㎡ 규모로 남, 녀 화장실이 있다.

구와 재단은 다음달 8일 화장실 개선공사 준공식을 열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이태원에 개소한다는 의미에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재단 측 제안으로부터 시작됐다. 구, 재단은 이후 사업대상지를 선정, 공사 방향 등 논의를 이어왔으며 지난 16일 양 기관장이 서면으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적·심미적 요소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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