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대기업 등에 업고 5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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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대기업 등에 업고 5만 달러 돌파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7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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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마스터카드 등 가상화폐 시장 뛰어들며 비트코인 가격 끌어올려
비트코인 ATM 첫 설치 (자료사진)
비트코인 ATM 첫 설치 (자료사진)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첫 5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CNBC는 오전 7시 32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3%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5만 389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상승 배경에는 테슬라, 마스터카드 등 대기업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앞서 테슬라는 15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고 향후 비트코인을 통해 차량 구입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마스터카드도 결제스시틈에 가상화폐 일부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움직임이 가상화폐의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지난 2017년 말 비트코인은 2만 달러 가까이 급등했지만 이후 80% 이상 하락했다.

당시에는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자산이라는 비판이 강했지만 현재는 대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향후 10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같은 경제학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본질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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