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2009년 2분기(2조67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조95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4조4100억원)보다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3조100억원)보다도 감소한 것이다.
1분기 매출은 36조9900억원으로 작년 1분기(34조6400억원)보다 6.8% 늘어난 데 반해 작년 4분기(41조8700억원)와 비교하면 11.6% 떨어졌다.
반도체 사업부가 1조 6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갤럭시S 등이 꾸준히 판매되면서 무선 사업부도 1조 4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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