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강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6대 강원도지사 취임식이 열려 이광재 전 지사(왼쪽부터)와 최문순 지사, 이 전 지사의 아내 윤복희씨, 최 지사의 아내 이정숙씨가 도민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도민 모두를 하늘과 같이 귀하게 생각하겠다"
최문순 신임 강원도지사가 28일 오후 2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36대 강원도지사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최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도의 모든 권력은 도민한테서 나온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도민들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도민 모두를 하늘과 같이 귀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은 중앙의 종속물이 아니고 독립된 존재 가치를 가지며 다양성, 다원주의의 가장 중요한 표현"이라며 "지역의 가치를 지키고 높이는 것은 물론 강원도에서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가 퍼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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