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2월에 폭발한 에콰도르의 툰구라와 화산(자료사진) |
남미의 에콰도르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동남쪽으로 약 135km 지점에 위치한 툰구라와 화산이 폭발했다.
이 화산은 지난 25일부터 분출을 시작했으며 화산재가 반경 4km까지 분출돼 주변 마을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으며 주변 4개 지역 학교는 임시 휴교했다.
한편 해발 5023m의 툰구라와 화산은 지난 2010년에도 수차례 폭발했으며 2006년 폭발 당시에는 주민 4명이 숨지면서 주변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한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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