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손흥민(29·토트넘)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0-2021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5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했다. 2도움을 포함해 4골에 모두 관여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토트넘은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패배했다.
14일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맞대결을 앞둔 토트넘은 FA컵 탈락과 함께 주전 선수들의 체력 소진까지 더해져 두 마리 토끼를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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