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올해 양성평등정책 34개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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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올해 양성평등정책 34개 사업 시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05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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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올해 양성평등정책 34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전했다.

주요 사업은 ▲아동수당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 강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이 있다. 

아동수당은 7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 아이들을 보살피는 돌봄 지원 서비스다.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도 강화한다. 구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교통비·학용품비·고등학교 수업료 지원 등을 계획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은 관련 예산이 전년 8억 7295만원 대비 61% 늘었다. 구는 지역 내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바우처 지원한다. 

보육서비스 지원 방안으로는 시간제 보육시설 운영,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장애통합어린이집 2곳 추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 어린이집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확충한다. 3월 구립 큰나래 어린이집, 9월 (가칭)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가칭)원효로1가 청년주택 어린이집을 신설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연구용역'에 돌입했고, 구는 7월까지 마무리하고 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도 구성·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구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도입, 불평등 요소를 해소하고 보다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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