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학원 및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손실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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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학원 및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손실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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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을 충실하게 이행했음에도 제3차 재난지원금(버팀목 자금) 대상에서 제외된 업소에 대해 영업 손실의 일부라도 보전해주고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휴업에 동참했던 노래연습장, PC방, 체육시설업에 3억 8,600만원의 휴업지원금을 지급하고,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구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해 5억 8천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5월과 6월에도 코로나19 집합금지 대상 코인노래연습장 소상공인 특별방역 지원금 2,700만원, 고위험 실내집단 운동시설 휴업지원금 7,400만원을 구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사업자무등록 및 소상공인 기준 초과로 버팀목 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업소이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고통을 감내해온 영업주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예정이다.

먼저 지난 20.12.08 ~ 21.01.03 기간 동안 집합금지를 이행한 학원 중, 버팀목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학원에 각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2.05 ~ 21.01.17 기간 동안 집합금지·영업제한을 이행한 업소 중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 중인 PC방, 오락실, 키즈카페 등 문화유통업소와 헬스장,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도 버팀목 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업소에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원대상 여부를 신속히 확인해, 설연휴 전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 1인이 여러 업소(학원, 문화유통업소, 실내체육시설)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1개 사업체에 대해서만 지원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휴원·휴업해 방역에 협조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원기준과 대상 등을 꼭 확인하고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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