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YFF 단편영화제 폐막…대상 수상작은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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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YFF 단편영화제 폐막…대상 수상작은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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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2020)]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학교기업 할(HAL)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제1회 KYFF 단편영화제가 지난 30일 막을 내렸다.

제1회 KYFF 단편영화제는 '36.5℃, 언택트로 전하는 우리의 온도'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서로의 체온을 나누기 어려워진 현대사회에 영화로 따뜻한 온도를 전하고자 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초청작 2편을 포함한 상영작 20편이 무비블록에서 무료 상영됐다.

영화제 기간 220편의 공모작 중 18편의 본선 진출작이 관객과 만났다. 30일 18시 무비블록과 유튜브 채널의 폐막식 영상을 통해 공개된 수상작은 총 세 편으로, 영예의 대상(상금 100만 원)은 김소형 감독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가 차지했다.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는 일본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딸을 만나러 간 정연이 손녀인 우에쿠사 안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심사위원단은 "자연스럽게 훈훈함이 전해지는 영화"라고 말했다.

우수상(상금 50만 원)은 "한 편의 연극처럼 관객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는 영화"라는 심사평과 함께 제이 박 감독의 '조지아'에게 돌아갔다. 성북구 부문 특별상(상금 50만 원)은 성북여성회관을 배경으로 연극반 '연애'의 이야기를 다룬 김현일 감독의 '실버 노마드'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최헌자 배우님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매력은 우리에게 특별한 영화적 감동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제1회 KYFF 단편영화제 상영 기간 무비블록과 유튜브 채널의 전체 조회 수는 약 1200회를 기록하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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