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연금으로 꾸준히 적립해 투자형 상품으로 운용하면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7일 오후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연금이라는 강제저축을 해야 한다"며 "노후 준비는 직장, 자영업, 비즈니스를 출발하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한국의 연금시장은 확 바뀌어야 한다"며 "20대들이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세제혜택 있는 투자형 상품으로 꾸준히 투자한다면 노후준비에 대한 우려가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노후준비는 50세가 넘어서 하는 게 아니라, 사실 직장에 다니면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IRP 개인연금 퇴직연금, 변액연금 등 몇가지 툴(도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형 자산이 많이 없는 곳은 국민이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며 "미국은 50% 정도, 우리나라 퇴직연금 규모 230조원에서 11% 정도의 투자형 자산을 갖고 있다는 것은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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