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를 재탈환했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021년 4주 차(1월 17일~1월 23일) 차트에서 1,766만 뷰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왕좌에 올랐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역주행 케이스를 제외하고, 발매 5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 1위를 유지하는 경우는 전후무후하다"며 "방탄소년단이기에 가능한 대기록"이라고 전했다.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방탄소년단에게는 약 3억뷰의 조회수가 발생했다. 이 중 일본이 1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8%, 인도 7.4%, 필리핀 6.8%, 미국 6.5%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에서 발생한 조회수는 인도와 필리핀에서 발생한 조회수의 합보다 컸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지난 일주일 동안 일본에서 집계된 전체 유튜브 조회수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로 꼽혔다. 일본 아티스트의 기록마저 넘어선 것.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역시 지난주보다 순위가 상승해 일본 내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식지 않는 흥행에 힘입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지난 24일 8억뷰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케이팝 레이더를 통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DNA' 등에 이어 총 8개의 8억뷰 배지를 획득했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 측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155일만에 8억뷰를 달성했다"며 "케이팝 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단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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