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내달 3일까지 '대학-지역 연계 수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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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내달 3일까지 '대학-지역 연계 수업' 공모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5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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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대학-지역 연계 수업' 공모, 5개 정규 강의 선정해 지원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대문구가 올 상반기 정규 강의에서 관내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관내 대학(원) 학과를 다음달 3일까지 공모한다.

희망자는 이날까지 구청 홈피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강의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모 대상은 지역의 경제, 문화, 주거, 복지, 공동체 등을 주제로 강의를 운영하려는 서대문구 내 대학(원) 교수다.

'대학-지역 연계 수업 공모'는 대학의 전문성과 참신한 시선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얻기 위해 추진되며, 선정되는 강의에는 연구활동과 조사 등을 위한 보조금이 지원된다.

강의 주제에 대한 예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예방, 공실 공유 활용, 청년일자리 창출, 교통환경 및 도시디자인 개선, 외국인 유학생과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도시 조성, 상인-학생-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구는 응모된 강의 계획에 대해 주제와 공익성, 지역과의 연계성, 학생 참여도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고 5개 강의를 선정해 각각 200여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강의 수강 학생들은 지역자원 조사, 주민 인터뷰, 활동가 및 전문가 연계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올 7월 수업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타운홀미팅'에도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인 참여로 이룬 성과물이 구 발전을 위한 좋은 소재가 되고, 대학 역시 연계 수업을 통해 지역과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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