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60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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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600명 선착순 모집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2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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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2일 전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 임신부로 신청일 기준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년도 기수혜자, 중도포기자도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내용은 41만원 상당 농산물 꾸러미다.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을 월 4회 이내, 회당 3만원~10만원까지 주문할 수 있다. 단 금액의 20%는 자부담이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5일부터 선착순 600명을 모집한다. 

구 일자리경제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이며 온라인 접수 시 별도 제출서류는 없다.

구는 거주지, 임신·출산 여부 등을 확인, 대상자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쇼핑몰 주소를 담은 안내 문자를 보낸다. 이후 신청인이 직접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한 뒤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쇼핑몰에 가입하면 41만원 중 본인부담 20%를 제외한 순수 지원금이 적립금 형태로 지원되며 매 주문시마다 주문금액의 80%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차감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업을 올해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임산부와 아기에게 좋은 먹거리, 농업인에게 안정된 소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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