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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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2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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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구구탐스' 등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총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원외처방 1위를 차지한 이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 복합신약 로수젯과 아모잘탄은 국내 전체 처방매출 제품별 순위에서도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2019년 원외처방 810억원으로 국내 처방 의약품 중 9위를 차지했던 로수젯은 지난해 22.3% 성장한 991억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랐다.

아모잘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7500억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 개발 의약품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다른 자체 개발 제품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 등 총 12개 품목에 달한다.

한미약품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3조3160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해 국내외 제약사를 합쳐 원외처방 1위를 차지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만의 독보적 제제기술과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이 이뤄낸 성과"라며 "매년 외국 수입약들의 국내시장 잠식 비중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독자 제제기술을 토대로 한국 제약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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