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네이버는 21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더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연간 멤버십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월 회원비를 내면 쇼핑·예약 등에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최대 5%를 적립해 주고 디지털 콘텐츠 혜택도 주는 회원제다.
디지털 콘텐츠 혜택은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49개,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무료 쿠폰 1장, 네이버 콘텐츠 체험팩(웹툰 쿠키·바이브 음원 300회 재생권 등의 묶음) 중 택일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앞으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연간 이용권으로 결제하면 12개월에 4만6천8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3900원으로 기존보다 20%가량 저렴하다.
네이버는 그동안 '네이버에서 월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는 멤버십이 무조건 이득'이었는데 앞으로는 '월 8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는 연간 멤버십을 안 쓰면 손해'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해본 결과 월간 멤버십보다 연간 멤버십에 대한 선호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멤버십 도입으로 네이버는 네이버에 멤버십을 유지하는 '충성 이용자'를 늘려 네이버 락인(Lock-in·묶어두기)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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