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직장인 A씨는 현금으로 구입한 시력보정용 렌즈와 안경 등이 올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안경 등은 의료비 공제대상으로 50만원까지 인정되기 때문에 세액 공제를 받지 못한다면 아쉬움이 클 것 같다.
#워킹맘 B씨는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의 교복 구입 비용 등을 현금으로 납부했다. 연말정산을 위해 관련 영수증을 구입처에서 직접 수취해야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방문이 망설여진다.
ICT플랫폼 기업 세종텔레콤은 21일 모바일로 간편하게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는 '땡큐모바일팩스' 애플리케이션이 직장인 연말정산 시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 공제항목에는 현금 결제한 안경 구입비와 취학 전 학원비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현금 결제 공제항목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조회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직장인들은 회사에 영수증을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팩스 사용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매년 1월과 7월 부가세 신고 기간과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평달 대비 팩스 발송량이 15% 증가했다.
땡큐모바일팩스는 지난 2014년 한국 iOS앱스토어에 등록된 업계 최초 '모바일 무료팩스 앱'이다.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휴대폰에 저장된 문서나 사진을 간단히 팩스로 발송할 수 있다. 별도 비용 없이 팩스 1장 발송 시 1건의 문자메시지(MMS)가 차감된다.
왕영진 세종텔레콤 이사는 "연말정산에서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의 증빙서류를 땡큐모바일팩스로 안전하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